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변비에 좋은 영양제 - 프로바이오틱스, FOS, 차전자피, 비타민C, MSM, 마그네슘, SF722

카테고리 없음

by 지니지닝잡동사니 2023. 2. 3. 00:05

본문

-선요약-
1. 프로바이오틱스, FOS(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준다
2. 비타민C, MSM, SF722는 유해균의 증식을 막고 변을 부드럽게 해준다.
3. 마그네슘 역시 대변의 수분 흡수량을 높혀 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4. 차전자피는 변의 부피를 늘려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유도한다.

 

들어가는 말

변비는 수험생과 직장인의 친구(?)입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것이기도 한데요. 활동량의 부족, 스트레스, 수분 섭취 부족 그리고 식이섬유 부족 등의 다양한 이유로 나타나게 됩니다.

변비를 오래 앓게 될 경우 속이 불편한 걸 넘어 여러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잦은 방구나 트름, 변비로 인한 스트레스, 변비로 비대화된 대장이 방광을 눌러 자주 화장실 가게 되는 증상, 불면증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더불어 대변의 독소가 체내에 퍼지게 되면서 여드름부터 혈색 변화나 무기력증 및 피곤함 등의 형태로 문제가 드러납니다.

오히려 설사는 이렇게 독소가 있는 변이 바로 체외로 나가기에 변비보다 낫다고 하기도 합니다. 변빌 되게 가볍게 보는 사회 풍토로 인해 이를 방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얼른 변비도 역시 다른 병 못지 않게 신경을 써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개선 방법

당연하게도! 아주 기본적인 생활 습관 개선부터 들어가야 합니다. 수분 섭취 횟수를 늘리고 배변 습관 역시 올바르게 고쳐야 합니다. 음식 또한 식이 섬유가 많은 것들을 자주 섭취해야겠죠.

이 글은 이러한 생활 습관들이 어느정도 잡혀있단 전제 하에 적은 글입니다. 여기에 영양제의 도움을 더하면 더 빠르고 훨씬 편하게 변비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통한 변비 해결은 총 3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1. 장내 유익균 증가 -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FOS(프락토 올리고당)
2. 장내 유해균 증식 억제 - 비타민C, MSM, SF722
3. 배변 부피 증가 - 마그네슘(대변 수분 흡수 증가), 차전자피

사실 이렇게 딱 떨어지지 않고 중간에 겹치는 부분도 많으나 편의상 이렇게 분류해서 섭취토록 하겠습니다. 각 부분별로 최소 1개씩은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각 영양제 별로 주의사항이 있으니 확인 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영양제 소개

1.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장건강이 좋지 않다면 한 번 즈음은 들어봤을 법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입니다. 변비에도 역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수를 늘려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유도합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이란&유산균의 효능

-선요약- 1.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줌으로써 변비나 설사를 완화시킨다. 2. 더 나아가 각종 자가면...

blog.naver.com

 

2.FOS(프락토올리고당)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FOS(프락토올리고당)입니다. FOS는 대장 유익균의 수를 최대 13배(연구에 따라 수치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까지 늘려주는데요. 이 FOS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유산균의 섭취에도 효과가 2% 부족하다 느낄 경우엔 이 FOS를 곁들이면 더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비롯해 섭취시 잦은 방귀와 속 부글거림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1차적으로 섭취량을 대폭 줄여서(권장량은 3~6g, 줄여서 먹게 될 경우 1~2g)드셔보시고 그럼에도 증상이 계속 되면 섭취를 중단하셔야 합니다.

3.비타민C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하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메가도스 이후 대변의 색깔이 황금색으로 바뀌었고 배변 시 냄새도 덜 난다는 것을요. 이는 비타민C가 대장의 유해균 증식을 막기 때문인데요.

 

비타민C 메가도스 효능, 후기

-선요약- 1.비타민C 메가도스란 하루에 비타민C를 6g~10g(6,000mg~10,000mg) 섭취하는 요법을 말한다. 2....

blog.naver.com

 

굳이 메가도스까지 아니더라도 하루 1~3g 가량의 비타민C 섭취만으로도 변비 해소에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메가도스를 하겠다고 대량의 비타민C를 한 번에 먹을 경우 설사나 복통 그리고 부글거림 등의 부작용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섭취량을 늘리시거나 리포좀 비타민C를 드시는 등의 방법으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링크1 - 당신에게 비타민C가 필요한 이유(1): https://blog.naver.com/ksjet2019/221382324312)

(참고 링크2 - 당신에게 비타민C가 필요한 이유(2): https://blog.naver.com/ksjet2019/221403505679)

4. MSM(식이유황)

 

 

식이 유황 역시 장내 유해균의 수를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C와 마찬가지로 MSM 메가도스를 하게 될 경우 변의 색깔이 밝아지고 형태 또한 바나나 모양으로 바뀌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굳이 하루에 6~8(10)g에 달하는 식이유황을 드실 필욘 없습니다. 하루 1~3g으로도 충분합니다.

 

 

MSM 메가도스 요법이란?&유의사항

-선요약- 1.MSM 메가도스는 권장량(하루 1~2g)보다 많은 6~10g의 MSM을 섭취하는 요법을 말한다. 2. ...

blog.naver.com

 

 

 

5.SF722(운데실렌산)

체내 곰팡이균을 잡아주는 걸로 유명한 SF722입니다. 운데실렌산이라는 항진균성 지방산이 체내 유해균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주로 질염을 앓고 계신 분들을 위해 타겟팅된 제품이지만 동시에 대장 환경 개선의 효과도 있어 위장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도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은 영양제 - SF722

드디어 이 놈(?)을 소개할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SF722(운데실렌산)입니다. SF722 소개하기 앞...

blog.naver.com

 

먹게 되면 변이 무척 밝아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사실 변이 밝을수록 장이 건강하단 증표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엄청 품절이 잘 된다는 것인데요.

 

운데실렌산보단 덜하더라도 카프릴산 역시 항진균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녀석입니다. 이걸 대체재로 삼으셔도 될 듯 합니다.

6.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대변이 수분을 머금게 해 부피를 늘려주고 좀 더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과도한 섭취(하루 350~400mg 이상)을 하시게 될 경우 이러한 효과로 인해 오히려 설사를 하실 수 있으니 복용량 조절을 잘하셔야 합니다.

 

 

마그네슘 영양제, 효능, 부족증상

들어가는 말 2차 세계대전을 이후 전세계적으로 우울증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처음에는 전쟁으로 인한 후유...

blog.naver.com

 

 

7.차전자피

 

차전자피는 수분을 머금게 되면 최대 50배까지 부피가 커지는 식이 섬유입니다. 이러한 성질은 배변의 부피를 늘려줍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식사 도중이나 식사를 끝낸지 얼마 되지 않은(2시간 미만) 경우에는 식사를 통한 영양분의 섭취를 방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로 식간 사이에 충분한 물과 함께 드셔주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먹어야 할까?

7가지나 되는 영양제를 나열했지만 증상이 크게 심각하지 않다면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C+마그네슘) 이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변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효과가 약간 부족하다 느낄 경우에는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C+마그네슘+차전자피) 정도로 가주시면 됩니다.

변비말고도 드문드문 설사도 같이 하고 항상 복통에 시달린다 하실 경우에는 위의 제품들을 다 드시되 우선 한 개씩 점진적으로 늘려가면서 나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시는 작업을 거치셔야 합니다. 더불어 이런 경우는 식단관리에 더욱 신경 쓰셔야하며(마찬가지로 나에게 맞는 음식이 무엇이고 복통이나 부글거림을 유발하는 음식이 뭔지 체크해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위장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 지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현재 저는 위 제품 전부를 다 먹고 있습니다. 원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치료할 목적으로 위 영양제들을 먹어왔습니다.(저기서 다른 영양제를 더 먹기도 합니다) 설사와 변비를 오가던 제 배변 생활은 현재 아주 바람직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으며 간혹 유제품의 과다 섭취나 저에게 맞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경우가 아니라면 방구나 부글거림 현상 역시 거의 없습니다.

처음부터 저기 영양제를 챙겨먹는다고 효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구요. 거의 반 년 가량 꾸준히 섭취(저는 굉장히 장상태가 안좋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필요했던 듯 합니다. 대부분 분들은 길어야 2~3개월이면 효과를 다 보시더군요)하면서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걸 느꼈습니다.

한꺼번에 몰아드시지말고 '천릿길도 한 걸음'이란 생각으로 편한 마음으로 드시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