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필수 영양제 'L-테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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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지닝잡동사니 2023. 2. 8. 00:36

-선요약-
1. 테아닌은 심신 안정과 인지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2. 카페인과 같이 복용하면 카페인의 긍정적인 효과만 누릴 수 있다.
3. 과다 복용시 설사 및 부글거림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들어가는 말

"이제 시험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보약 한 첩 달여줘야겠어요"

이 시기만 되면 고3 자녀를 둔 학부모(정확히는 어머님들)입에서 나오는 소리 중 하나입니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수능 무용론이 나오는 지금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게 되면 국가적으로 들썩들썩합니다.(심지어 수능 당일에는 비행기 운행 시간 또한 제재를 받는다고 하니.. 국가적 행사로 볼 수도 있죠)

학생들은 초조해하면서 12년 간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고, 학부모님들은 마지막까지 자녀들이 젖먹던 힘까지 내서 막판 스퍼트를 낼 수 있게 물심양면 지원하려고 합니다.

특히나 이때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매일매일이 고통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은 급한데 머리는 따라주지 않고 더욱더 조급해지죠. 심지어 중간중간 수시합격한 친구들을 보면서 질투 반, 걱정 반 마음의 근심은 쌓여 갑니다.

여태 공부한 걸 요약 그리고 정리해가는 과정을 밟으며 동시에 마음을 최대한 비우는 게 필요하겠지만.. 이게 어찌 마음처럼 쉽게 되겠습니까.. 해서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이 글의 핵심은 총 두 가지입니다.

1)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가

2) 두뇌 활동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가

여기에 중점을 두고 글을 개재하게 됐습니다.

L-테아닌이란 & 테아닌의 효능

'L-테아닌'이란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입니다. 테아닌은 긴장되고 예민해진 심리상태를 완화시키고 안정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녹차에도 역시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 두근거림, 흥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이 테아닌 덕분입니다. 그래서 차를 마시면서 각성효과는 누리되 차분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거죠.

테아닌의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테아닌의 부수적인 효과로 인지력과 면역력 향상이 있습니다. 테아닌은 뇌장벽(BBB)을 통과하는 능력이 있어 쉽게 뇌에 작용할 수 있습니다. 테아닌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준을 증가시킵니다. 동시에 흥분성 자극을 차단하고 저해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합니다.

덕분에 커피를 먹었을 때처럼 각성효과는 누릴 수 있지만 흥분되지 않고 차분한, 더 나아가 스트레스도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밖에도 수면장애를 완화하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항산화 기능도 있어 뇌의 세포를 보호합니다.

테아닌의 부작용

하지만 이런 테아닌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바로 과다복용의 경우 설사나 가스 그리고 묽은 변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테아닌은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약과 같이 먹는 경우 되려 혈압이 기준치보다 훨씬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테아닌이 맞지 않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만일 테아닌 복용 후 두통, 복통 혹은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경우 복용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제

테아닌과 더불어 수험생의 심리 안정과 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건 바로 '마그네슘'인데요. 저번에 포스팅해놨으니 같이 참고하심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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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1월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지는 '수능 한파'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감기나 몸살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지 않게금 미리 대처하시는게 필요합니다. 자주 따듯한 물을 먹고, 전반적인 몸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야 합니다. '비타민C'를 따로 챙겨드시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